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4월 17일(수) 오후 3시, 제39회 장애인의 날(4.20.)을 앞두고, 인천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연수구 소재)를 방문하여, 장애인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개관하여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위탁운영을 하며 체육기금 50억원 지방비 43.5억원으로 건립하였다. 

시설은 골볼장 보치아실 다목적체육관 사격장 수영장 운동처방실 체력단련실이 있고 연간이용자 수는 장애인 24,000여명 비장애인 36,000여명등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이후 첫 체육 분야 현장 방문으로, 정부의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조성 등 실제 정책 집행과정과 그 효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한 정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양우 장관은 이 날 인천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이하 ‘센터’)에 방문하여 시설운영자의 안내에 따라 체력단련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소체육관(보치아실, 골볼장) 등 센터의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았다. 이어서 센터 내 생활체육관에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생활체육 참여자들과 함께 장애인 체육 종목 중 하나인 휠체어 배드민턴*을 체험하였다.

휠체어를 타고 진행되는 배드민턴 경기로, 장애정도에 따른 3가지 등급분류(BMW1~BMW3)가 이뤄지며, 단식·복식이 있다.

 

이후 박양우 장관은 장애인 체육단체*, 지도자·참여자·동호회 운영자·부모 장애인 생활체육 관계자, 장애인 체육선수(한민수 전(前)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등), 장애인 체육 전문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대한장애인골프협회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박양우 장관은 “2018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반을 조성하는 동력이 되었다. 


장애인 생활체육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영역으로, 정책적 중요성과 의미가 매우 크다.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건강 증진과 자신감 제고 및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의료비 절감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기 때문”이라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박양우 장관은 “문체부는 작년 8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표한 바 있으나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어보니 여전히 부족하고 보완할 점이 많다”며 현장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박양우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하여 제도개선과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접근성 제고(특장차량 시도·시군구 장애인체육회 전면 배치 추진), △시설 확충(반다비 체육센터, ’25년까지 150개소), △장애인의 공공체육시설 내 이용권리 보장(장애인 우선이용 지자체 조례제정 추진 및 배려공간 지정* 등),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 및 처우개선 병행(’22년까지 1,200명 배치),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의 단계적 확대(현재의 5천명에서 50천명 수준까지 확대) △(가칭)장애인체육지원법 제정 검토 등 시설·프로그램·지도자 등의 종합적 지원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약속했다.

 

배려공간 지정(‘장애인 함께누리공간’) 만들어 체육 시설(코트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없을 경우 비장애인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장애인이 이용하고자 할 경우 장애인에게 양보 (교통약자 배려석과 유사하게 운영)

 

한편,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과 관련해서도 박양우 장관은 “평창과 마찬가지로, 도쿄에서도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지난 4년 간의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훈련여건 개선 및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양우 장관은 “장애인 생활체육은 그 정책적 수단과 관련기관들이 여러 부처에 걸쳐 있고 지역 현장의 서비스 접점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지자체·지역 장애인체육회 등 지역 사회 주체들과 적극 협력하여 정책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21 안창옥기자 fa13135210@naver.com]